흑백
행복의 빛
에버그린(그린비)
2020. 8. 12. 22:19
나의 의지대로...
나의 발길대로...
나의 갈 길을 간다는 것은 행복 입니다.
비록 그길이 어떠한 고행이 길이 될지라도..
그 길로 갈 수 있으면 그건 행복 입니다.
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되돌아 올려고 해도 올 수 없는 길...
이젠 덧없는 짐을 지지 않을렵니다..
긴 어둠속에서 작은 불빛하나
이젠 그 불빛만 쫓아 갈렵니다..!
[2004년도에 친구가 출가하면서 남겨 놓은글]-설주스님